내가 만든 드래곤, 진짜 세상에 나오다
조민재 위시키드에게 상상은 힘입니다. 병원 침대 위에서도 그리고 치료 후 집에 돌아와서도 민재는 늘 블록을 조립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왔습니다. 설계도의 블록을 따라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의 무기와 능력을 상상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블록을 조립하는 손끝에서 시작된 세계는 민재에게 세상과 이어지는 또 하나의 언어였습니다.
“내가 디자인한 드래곤이 진짜가 된다면 좋겠어요”
민재의 소원은 분명했습니다. “내가 디자인한 드래곤 캐릭터가 이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멋진 장난감을 갖고 싶다는 바람이 아니라 자신이 상상하고 손으로 그린 드래곤이 진짜 실체를 가진 ‘존재’로 태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는 소망이었습니다. 민재는 직접 종이에 드래곤을 그리고 날개 구조와 꼬리의 형태, 공격 방식까지 정성껏 설명하며 드래곤의 개성과 세계관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진짜 디자이너가 되어 만든 ‘윈드 드래곤’
이 특별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민재의 손을 잡아준 곳은 바로 브릭 모형 제작 회사 ‘하비앤토이’였습니다. 민재가 직접 그린 드래곤 그림을 바탕으로 하비앤토이는 실제 조립 가능한 설계도를 만들고 그에 맞춘 완성품을 제작해 나갔습니다. 이 작업에는 레고 공인 작가이자 하비앤토이 대표인 김성완 님과 하비앤토이 소속 김무영 작가님이 함께해주셨는데요. 두 분의 세심한 손길 덕분에 민재가 꿈꾸어 온 드래곤이 더욱 정교하고 멋지게 현실화되었습니다. 위시데이 당일, 하비앤토이 팀은 민재에게 열심히 만든 드래곤의 설계도와 실물 블록 완성품을 깜짝선물로 전달하며 민재만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습니다.
나의 드래곤, 나의 상상이 진짜가 되는 날
위시데이 현장에서 민재는 블록 디자이너가 되어 자신의 드래곤을 소개하고 조립하며 작가님들과 창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에는 바람을 타고 날 수 있는 날개가 있어요!", "이건 꼬리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예요!"라고 말하는 민재의 모습은 누구보다 당당하고 반짝였습니다. 아이의 작은 상상이 이렇게 멋진 형태로 현실이 된 그 순간, 민재는 블록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민재의 상상을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과정이 가능했던 것은 민재의 상상력에 공감해 주고 함께 응원해 준 많은 이들의 손길 덕분이었습니다. 후원사 LG의 지원으로 민재는 더욱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하비앤토이의 협업으로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물로 완성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탄생한 ‘윈드 드래곤’처럼 민재의 머릿속에는 앞으로도 수많은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자라날 것입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앞으로도 위시키드의 상상이 세상에 펼쳐질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후원사 : LG
협조 : 하비앤토이
봉사팀 : 38WA 2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