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성취는
소아암이나 난치 질환 환아와
가족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소원을 이루어 줍니다.
세계에서 26번째로 설립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가 소아암 및 난치 질환 환아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달려온 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소원 성취 사업의 생소함과 치료 이외의 정서적 지원에 대한 인식이 낮아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사업에 공감하고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024년까지 국내 소아암이나 난치 질환 아동 약 5,600여 명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으며, 소원을 이루었던 많은 수의 환아들은 지금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놀라운 변화와 희망도 쌓여갑니다.
소원을 이루고 힘을 얻어 어려운 치료 과정을 이겨 내며 기적처럼 상태가 호전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루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고 투병 생활을 함께 극복할 용기를 얻는 가족들, 소원 성취의 행복했던 순간을 간직한 채 완치 후 건강하게 성장하여 어엿한 성인이 된 자랑스러운 메이크어위시의 앰배서더들을 포함하여 이러한 기적이 가능하도록 묵묵히 도와주는 후원자 및 봉사자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며 이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소아암, 난치 질환 환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생로병사’란 말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서 질병은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삶의 경험이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그 과정이 더 힘들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소아암이나 난치 질환일 경우는 더 과중할 것입니다. 한창 밝고 깨끗해야 할 아이들의 시간이 질병으로 인해 어두운 과정을 보내야 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려운 치료 과정으로 인해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행동, 제한된 생각에 갇혀 있을 수 있는 환아들에게 새롭고 기대되는 미래를 선물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소원 성취를 통해 환아들에게 이러한 기대되는 미래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소원을 기다리는 많은 소아암 또는 난치질환 환아들이 있습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오랜 기간 이어온 사업의 전문성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견고히 하여, 소원 성취를 통해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이 어두운 터널에서 빛을 향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흔들림 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미션에 공감하시고 소아암 및 난치 질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일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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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이사장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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