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원은 크리에이터 집사님을 만나는 것이에요.
태인이는 봉사자 선생님을 처음 만나는 날 부터, '저는 크리에이터 집사님을 만나고 싶어요'라며 소원을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두 번째 만남, 세 번째 만남에도 빠짐없이 크리에이터 집사님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로블록스 게임에 대해 봉사자 선생님들께 설명하며 실력을 뽑내기도 하였습니다.
태인이에게 크리에이터 집사님이란?
태인이에게 집사님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입니다. 치료를 위해 학교에 갈 수 없었을 때, 비록 친구들과 함께 놀 수는 없었지만 집사TV를 보며 웃을 수 있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집사님은 치료 동안 태인이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태인이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멘토였다고 합니다. 태인이의 소원 1순위가 '집사님을 만나고 싶어요'이었고, 2순위가 '완치되고 싶어요'일 정도로 크리에이터 집사님에 대한 마음이 컸던 태인입니다.
봉사자 선생님들이 태인이에게 '집사님 만나면 뭐 하고 싶어?'라는 봉사자 선생님들의 물음에 태인이는 '만나게 된다면 함께 게임하고 싶고, 사진 촬영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는데요. 과연 태인이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졌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어린이가 되는 날, 위시데이
태인이의 위시데이는 1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가족, 봉사자 선생님들, 위시 디자이너 선생님과 함께 즐기는 위시파티로 꾸며졌습니다. 지금까지 태인이와 함께 소원여행을 떠난 봉사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 후, 태인이를 위한 깜짝선물이 전달되었는데요. 선물은 바로! 노트북 입니다! 태인이의 꿈은 집사님과 같은 멋진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거든요. 태인이가 좋아하는 게임도 재밌게 즐기고 크리에이터로서 영상편집도 잘 하라는 의미에서 준비한 선물인데요. 태인이는 노트북을 확인하고 믿어지지 않는 듯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태인이의 위시데이를 축하하며, 태인이를 위한 장식용 슈가케이크도 준비했습니다. 태인이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있는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기념 케이크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앞으로 태인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순간이 되길 바라며 위시파티는 계속 되엇습니다.
크리에이터 집사님과 크리에이터 현이머님의 등장!
가장 기다리고 상상했던 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집사님과 현이머님이 직접 태인이의 위시파티에 와주었는데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멘토를 만나 뛸 듯이 기쁘지만, 잔뜩 긴장도 되는 순간입니다.
크리에이터 집사님이 태인이를 위한 깜짝 선물로 레고와 게임 아이템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태인이가 '오늘 정말 제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이네요'라고 말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리에이터 집사님을 만나면 가장 하고 싶었던 '함께 게임 하기' 로블록스 게임을 시작합니다. '바로 옆에서 나란히 앉아, 서로 얘기를 하며 게임을 한다니!' 설레는 마음,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잔뜩 긴장하게 되는 태인입니다. 그런 태인이의 귀여운 모습에 가족들과 봉사팀은 모두 웃음을 터트립니다. 50분 동안 신나게 게임을 하고 이제 마무리할 시간, 너무너무 아쉽지만, 또 다른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위해 씩씩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 순서를 기다립니다.
짠! 이건 저와 봉사팀 선생님이 함께 준비한 선물이에요.
위시파티에 직접 와준 집사님과 현이머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커플 마우스인데요. 태인이 거 하나, 집사님 거 하나, 현이머님 거 하나. 셋이 모두 똑같은 마우스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린 커플! 오늘처럼 직접 만나서 같이 게임을 할 순 없겠지만 커플 마우스를 쓰면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거예요.
모든 순간이 소중했던 위시데이
"위시데이가 제 생애 최고의 날이었어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고 소원을 이루어주신 선생님들과 크리에이터 집사님, 현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집사님과 다시 만나기 위해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할 거예요"
위시데이가 끝나고 봉사자 선생님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보내온 태인이의 메시지 입니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태인이가 언제나 행복하길, 그리고 태인이가 꿈꾸는 멋진 사람이 되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태인이의 꽃길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