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할때 만큼은 누구보다 자유로운 대윤이
14살 대윤이는 축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평소 엄청 활동적인 편이라서 친구들과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게임도 축구게임만 합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거의 다 챙겨보는 편이고요. 봉사자 선생님들을 만날 때도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조심스러워 했지만, 축구 이야기만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대윤이에게 축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아픈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는 시간입니다.
“벨링엄과 음바페 사인 유니폼을 갖고 싶어요!”

대윤이의 소원은 아주 분명했습니다. “벨링엄 선수와 음바페 선수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입고, 직접 축구를 하고 싶어요!” 대윤이는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벨링엄과 음바페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두 선수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은 대윤이에게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상징입니다.
위시데이를 위한 정성 가득한 준비

대윤이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SK이노베이션 1기 5팀 봉사자들은 하나가 되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직접 연락해 두 선수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요청하고, 기다림 끝에 마침내 진짜 사인 유니폼을 전달받았습니다. 유니폼과 함께 대윤이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트레이닝복, 축구화, 장갑, 보호대, 축구공 등 필요한 용품을 하나하나 준비했습니다. 대윤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오직 대윤이만을 위한 위시데이를 완성하였습니다.
대윤이의 소원이 이루어진 날, 위시데이

2025년 5월 10일, 위시데이 당일. 벨링엄과 음바페 선수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받아 든 대윤이. 믿기지 않는 듯 유니폼을 여러 번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봉사팀이 함께 준비한 트레이닝복, 축구화, 장갑 등 ‘축구 패키지’도 하나하나 전달해 주었는데요. 세상 누구보다 밝고 활기찬 표정으로 바로 유니폼을 입고, 축구화도 신어 보며 포즈를 취해 보였습니다.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진짜 레알 마드리드 선수 그 자체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처럼! 유니폼을 입고 풋살 경기

모두가 함께 준비한 풋살 경기 시간. 대윤이는 축구화를 신고 스트레칭을 한 뒤, 그라운드로 향했습니다. 봉사자 선생님들과 가족,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직원들이 함께 뛰며 대윤이와 함께 풋살을 즐겼습니다. 대윤이는 선수처럼 필드를 자유롭게 누볐습니다. 골을 넣을 때마다 양팔을 번쩍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오늘의 위시데이 중 가장 완벽한 한 장면이었습니다.
제 소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윤이는 봉사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SK이노베이션 선생님들. 이렇게 편지를 통해 제 마음을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무엇보다도 제 소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축구 유니폼, 축구용품, 선수의 사인을 간절히 바랄 때 그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제가 그 소원이 이루어질 거라는 것을 반신반의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루어져서 저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제 소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대윤이의 소원을 함께 이루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대윤이는 이제 진짜 유니폼을 입고, 다 함께 풋살 경기를 했던 기억을 마음에 품고 더 멀리, 더 자유롭게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윤이에게 전달했던 선물들, 함께 뛰었던 시간은 희망과 용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후원사 : SK이노베이션 X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봉사팀 : SK이노베이션 1기 5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