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1세, 정우의 소원은 자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의료진 선생님들을 위해 간식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위시엔젤, 위시디자이너 선생님과 함께 방문하여 직접 간식을 나눠드렸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의료진 선생님들도 감동한 모습이었습니다.
감동이 가득한 정우의 위시데이를 함께 보시죠.
위시항공을 타고 종착역 ‘위시’에 도착한 정우
“항상 제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던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들께 간식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정우는 작은 사탕과 과자, 포도당 캔디까하나하나 직접 골라 구디백을 구성했습니다.
간식의 품목과 그 이유까지 생각하며 봉사팀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위시엔젤 선생님들도 감동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도착! ‘정우의 위시데이’라고 쓰여있는 구디백에 마지막으로 리본을 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꾹꾹 리본을 붙이는 정우의 모습입니다.
“저 남자 선생님께는 꼭 드려야 해요. 저 처음 입원할 때 다 설명해 주고 안내해 주셨거든요”,
“오늘 그 간호사 선생님은 저녁에 출근하시나 보다. 구디백 한 개 빼놓아야 해요. 따로 드려야 하거든요.”
혹시나 빼 먹지는 않을까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선생님들과 다 같이 찰칵~ 정우의 선물을 인증하며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우의 따뜻한 마음이 의료진 선생님들께 닿아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정우에게도 오늘의 이벤트가 뿌듯하고 보람찬 순간으로 오래 기억되겠지요?
모든 위시데이가 끝난 후, 정우의 아버님은 ‘정우도 건강해지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 하게 되었습니다. 정우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말씀해 주셨어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린 소원이야기도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힘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