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이의 소원은 단 하나! 남도형 성우님을 만나는 것
주안이의 장래 희망은 성우가 되는 것입니다. 소원 도출을 위해 봉사자 선생님을 만났을 때도 ‘스즈메의 문단속’ 캐릭터의 ‘다이진’ 성대모사를 하며 끼를 맘껏 뽐냈습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며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을 때, 주안이에게 남도형 성우님의 블루클럽 유튜브 영상은 큰 흥미로 다가왔습니다. 남도형 성우님이 쿠키런 게임의 ‘마들렌맛 쿠키’의 목소리를 담당한다는 것을 안 후 주안이의 장래 희망은 ‘성우’가 되었습니다. 주안이가 남도형 성우님의 목소리로 재미와 희망을 느꼈던 것처럼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목소리로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주안이에게 가장 완벽한 위시데이를 만들어주기 위한 준비
주안이만의 특별한 위시데이를 만들기위해 봉사팀 선생님들은 주안이의 흥미와 관심사, 좋아하는 것들을 속속들이 묻고 파악하였다고 합니다. 밸런스 게임을 하며 ‘위시데이가 주안이에게 어떤 날이 되면 좋을지’,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은지’를 알아보며 주안이의 행복 더하기 작전을 시작했는데요.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남도형 성우님과의 만남 성사까지! 남도형 성우님에게 주안이의 소원을 소개하니, 성우님은 바로 다음 날 주안이와 만나고 싶다며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남도형 성우님은 만남과 함께 쿠키런 데브시스터즈 본사 탐방까지 제안해 주셨는데요. 남도형 성우님과 쿠키런을 함께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 주안이! 이 소식을 들은 주안이의 눈은 기대와 설렘으로 반짝였습니다.
남도형 성우님을 만나는 날!
위시데이의 시작은 주안이와 가족, 봉사자 선생님들의 게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재밌게 게임하며 위시데이를 즐길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 뒤 잠깐의 쉬는 시간 동안 주안이 앞에 갑자기 등장한 남도형 성우님! 이제 주안이의 본격적인 위시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남도형 성우님은 성우가 꿈인 주안이를 위해 녹음용 마이크와 키보드를 직접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상을 보며 즐겁게 지냈던 주안이를 생각하며 준비한 굿즈와 포스터, 응원봉까지! 선물을 잔뜩 받은 주안이는 아직도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이 동그란 눈으로 성우님과 가족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주안이와 봉사팀도 성우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였는데요. 바로 커플 텀블러! 주안이 하나, 성우님 하나, 각각 커플 텀블러를 쓰며 행복했던 오늘을 기억하길 바라며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주안이는 남도형 성우님에게 ‘성우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성우라는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쿠키런 데브시스터즈 본사 탐방!
주안이는 성우님과 함께 데브시스터즈의 녹음실을 방문했는데요. 이곳에서 실제 쿠키들의 대본을 갖고 쿠키런 캐릭터 성대모사를 하였습니다. 주안이와 성우님이 함께 합동 녹음을 하며 주안이는 이미 성우가 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주안이는 당당하고 큰 목소리로 캐릭터 대사를 따라 하였고 성우님은 주안이의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가 좋다며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 뒤로 이어진 주안이만의 위한 성우님의 모닝콜 알람 녹음까지. 그리고 두 사람의 예쁜 대화들은 모두 녹음되어 MP3 파일로 보관하였습니다.
녹음이 끝난 뒤 주안이는 쿠키런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는데요. 데브시스터즈에서 선물해 주신 캐릭터 모자도 직접 착용해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헤어질 시간. 아쉬움 마음에 주안이는 성우님을 안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성우님은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주안이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주안이에게 위시데이가 행복한 하루로 기억되길, 힘이 되길 바랍니다.
위시데이가 끝난 후 어머님의 보내주신 메시지
“봉사자 선생님들의 노력과 남도형 성우님의 에너지 덕분에 주안이가 치료 종결까지, 그리고 완치하는 그날까지 잘 이겨낼 거라 믿습니다. 꿈의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안이의 메시지
“남도형 성우님을 항상 유튜브로만 봤었는데, 메이크어위시 덕분에 실제로 만나게 되어 정말 행복했고 꿈만 같았어요. 또 선물도 많이 받아서 기뻤어요. 메이크어위시 선생님들 덕분에 치료를 더욱더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에 있는 동안 즐거웠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소원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