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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8] “주님의 사랑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도록”…교인들 성탄헌금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에 쓰여
  • 작성일 2025-02-07 16: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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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제일교회, 성탄헌금 전액 기탁
- “가장 낮은 곳으로 예수님의 정신을 따라”

 

 

예수님 낮아짐의 정신이 교인들의 성탄헌금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흘러가고 있다.

정동제일교회(천영태 목사)는 15일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기관인 메이크어위시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이크어위시는 1980년부터 시작돼 전 세계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전문기관이며 한국에는 2002년 정식 지부가 설립됐다.

교회는 난치병 자녀를 가진 집사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메이크어위시에 후원을 결정했다. 천영태 목사는 “예수님은 인간으로 오실 때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며 “가장 낮은 곳으로 예수님의 정신을 따라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찾고 주님의 사랑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도록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동제일교회가 성탄헌금 전액을 사회에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 것은 수십 년 전부터 시작해 이제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천영태 목사는 “성탄헌금을 주변 이웃에게 전하는 가치에 대해 명확한 목적과 대상을 두자 성도들의 참여도가 더 높아졌다”며 “1년마다 차례대로 대상을 바꿔가며 주변 이웃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다음세대 사역에 성탄헌금 전액을 내기로 결정했다. 2005년부터 성탄헌금 기부를 통해 연세 의료원과 인연을 맺어온 교회는 올해도 소아·청소년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년, 로뎀의집 등 장애인시설 20여 곳, 아동 공부방 등 여러 소외 이웃과 사회를 위해 80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 출처 : 국민일보(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