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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8] 77시간 진행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 2,500만 원 모금
  • 작성일 2025-02-07 08: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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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게이머들이 스피드런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모인 후원금을 기부하는 자선 행사 GDQ(Games Done Quick). 국내에서도 게임과 기부를 엮은 뜻깊은 자선 행사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이 열렸다.

 

바다게임즈가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2024'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77시간 동안의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다게임즈가 주최하고 스폰서로 글로벌 인디게임 배급사 '디볼버 디지털', 스웨덴의 인디게임 마케팅 에이전시 '네온 노로시', 스마일게이트의 자선 플랫폼 '희망스튜디오'가 함께 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은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은 올해부터 새로운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치지직'에서 진행하였다. 바다게임즈 측은 플랫폼 변경 등의 많은 변화로 인해 기존보다 수치가 낮아진 부분도 있으나, 모금 총액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뜻깊은 결과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총 33명의 스피드러너가 77시간동안 돌아가면서 게임을 진행하였다. 최대 동시 시청자 6,642명, 펑균 시청자 909명, 누적 시청자 309,487명이 치지직을 통해 행사를 시청하였다. 모금의 경우 올해는 기존에 사용하던 생방송 기부 전용 플랫폼에 더해 스마일게이트의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 두 곳에서 진행하였다. 두 플랫폼의 기부금을 합친 총액은 25,043,690원으로,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생방송 중 283명, 희망스튜디오에서 411명으로 집계되었다. 기부금은 중간 과정 없이 전액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로 전달되어 난치병 아동의 삶을 변화시키는 소원성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이 가장 많이 모인 런은 마지막 게임인 '환세취호전 플러스'로 해당 스피드런이 진행되는 동안 1,417,888원이 모였다. 또한 'P의 거짓', '아머드 코어6', '엘든 링'과 같은 유명 타이틀이 각자 100만 원을 넘기게 되었다.

바다게임즈 임바다 대표는 "치지직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4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팬층이 탄탄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모금액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수많은 분들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행사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내 스피드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자선 행사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뜻을 밝혔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4번째 이어지는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드리며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 행사와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올해도 여러분께서 조성해주신 기부금 전액은 난치병 아동의 소원성취를 위해 사용되며 더 많은 난치병 아동이 소원을 이루고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뜻을 전했다.

 

※ 출처 : 인벤(https://www.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