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소원

위시가족우체통

  • HOME > 소원 > 위시가족우체통
  • 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블로그
게시물 보기
선물같은 여행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최민준 맘 등록일 2019-05-04 12:56:22 조회수 221
첨부파일1 20190426_122422.jpg

2017년 4월 5일에 뇌종양(수모세포종)이란 무서운 병명을 진단 받았습니다.  정말 눈물밖에 안 나오고 하늘이 세상이 원망스럽더군여.. 병마와 사투를 벌이며 치료를 받던 중 '메이크어위시재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팀이 병원에 직접 찾아와 주시고  민준이와 눈을 마주치고 아이에 말에 공감해주고  눈 높이에 맞춰 놀아주시고~~~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해  그 순간만큼은 아픔을 잊는 듯해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꼈답니다.  봉사팀과 헤어진 뒤 언제 또 만날 수 있냐며 물어보는 아이를 보며 봉사팀이 아이에겐 선물같은 존재구나 하고 또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이의 소원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사실 여행 며칠전부터  엄마인 제가 몸이 안 좋아 여행을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하루하루 여행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를 보며 힘을 낼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다행이 여행당일은 조금 힘이 부쳤는데 좋은거 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몸이 한결 편안해져 여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브릭캠퍼스'에서 관람을 하는데 게놈, 스타워즈, 로봇등을 보고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며 평소에 먼저 사진찍어 달라고 하지 않던 아이가 "와  진짜 멋지다 엄마 나 이거 찍어줘"라고 하며 브이를 그리며서 멋지게 한컷  했답니다. 또한 '서귀포잠수함'을 갔는데 생애 처음 잠수함을 처음 타본 아이는 연신 핸드폰 카메라를 누르며 "엄마 이거 봐봐 해파리야 와~  저기 잠수부 아저씨랑 물고기도 있어"라며 감탄사를 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프고 난 뒤 텔레비젼에 광고로 나오는 '일산아쿠아플라넷'의 펭귄을 보며 저기 꼭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 꿈을 제주도에서 이루게 되었답니다. '아쿠아플라넷'에  직접가서 펭귄, 가오리, 상어등을 큰 수조관을 통해 보고 돌고래 쇼도 보고 돌고래와 손을 잡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엄마 돌고래가 질진 장판같애"라며 직접 만져본 소감도 애기하고 신기해 했답니다. 이번 여행이 우리 민준이와 저의 가족에게 정말 선물같은 여행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행내내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고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써 주신 '메이크어위시재단' 관계자 여려분과 후원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위시 김수인 간사입니다.
즐거운 여행 되셨나요? 민준이와 가족들의 여행이 참 궁금했는데 먼저 소식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어머니 컨디션은 괜찮으신가요? 무리해서 진행하신 여행은 아니었는지 걱정입니다.

어머니 편지를 읽으니 민준이가 얼마나 즐거워했을지 상상이 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에서 원하는것을 이루었다니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
민준이가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멋진 아이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이번 소원성취를 끝으로 재단과의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민준이가 먼 훗날 재단의 봉사자가 되어 또 다른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그떄까지 민준이 가족들도 지금처럼 사랑 가득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
  • 아래 새로고침을 클릭해 주세요.   (이미지 클릭시 새로운 이미지 출력)